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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20일 Facebook 이야기
라 울 선생님
2012. 8. 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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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란 자리~~~
작성: 박록 2012년 8월 20일 월요일 오후 7:02 ·
오늘(8/20)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박근혜 전위원장이 84%라는 경이적인 득표로 선출되었다. 우선 박근혜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러나 당선까지는 그에게 수많은 난관과 난제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지금 나라 안팎이 매우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일본은 우리 땅 독도를 갖고 국제사법 재판소 제소, 한일 통화 스와프 규모를 줄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일본의 행동은 우리에게 안보와 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한다. 한편 북한은 우리 정부를 배제한 체 보란듯이 중국과 경제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의 개혁, 개방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지만 북한이 중국에 제공할 것은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뿐인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는 통일 한국에 심대한 부담으로 닥아올 수 있다. 이런 중대차한 시점에서 정부는 정부대로 맥이 빠져있어 걱정이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50.1%가 자신을 저소득층으로 여긴다고 응답했다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지금 세계경제는 불황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날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 이대로 손놓고 있으면 머지않아 중산층 붕괴는 눈앞의 현실이 될게 분명해 보인다. 솔직히 지금 대선 후보들은 복지와 경제민주화란 거대한 담론에 앞서 중산층 붕괴를 막을 방법을 공약해야 한다. 중산층 복원을 위해서는 인기없는 정책이라도 가감히 공약해야 한다. 예를 들면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양극화 완화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지금 일부 대선 후보들에게는 실례지만 아직 수험생 티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심지어 어떤 인기있는 유력후보는 대권을 공부만 하면 되는 자리로 알고 있는 것 같다. 독서만으로 책에서 지혜를 얻는 사람은 여행 안내책자를 많이 읽어 특정지역의 정보에만 정통한 사람과 다를 바 없다. 그런 사람은 그 지역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는 할 수 있어도 그 지역의 실상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갖출 수 없다. 책과 마찬가지로 경험은 사고를 대체할 수는 없다.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경험주의와 사고와의 관계는 먹는 것과 소화 흡수의 관계와 흡사하다. 인간의 지식을 촉진시키는 것은 다양한 발견을 통한 경험이라고 호언장담하지 마라.이는 육체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은 오직 입의 힘뿐이라고 자만하는 것과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책상머리 지식과 경험의 오만을 지적한 금언(錦言)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온갖 잡다한 이해가 충돌하고 있다. 정치란 이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공동선(公同善)과 공동이익(共同利益)을 찾아야 하는 예술이다. 인류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위인들은 "세상이란 책을 활용할 줄 알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국민들도 알았으면 한다. 대권이란 막중한 자리는 단기간 과외수업을 받는다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더구나 인기투표로 선출하면 국민이 불행해 진다. 오직 그 자리는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하여 세상이란 책을 활용하고,활용할 줄 알아야 하며, 세상을 이끌어갈 힘과 조직이 뒷받침 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오늘(8/20)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박근혜 전위원장이 84%라는 경이적인 득표로 선출되었다. 우선 박근혜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러나 당선까지는 그에게 수많은 난관과 난제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지금 나라 안팎이 매우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일본은 우리 땅 독도를 갖고 국제사법 재판소 제소, 한일 통화 스와프 규모를 줄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일본의 행동은 우리에게 안보와 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한다. 한편 북한은 우리 정부를 배제한 체 보란듯이 중국과 경제협력에 박차를 ... -
→ 박원길 박근혜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