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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오일 금요일 배나티비 북한음식먹방 방문 예정

라 울 선생님 2020. 5. 24. 19:23







유월오일 금요일 배나티비 북한음식먹방 방문 예정

나는 사람들과 먼듯 멀지않고 가까운듯 가깝지않은, 그러나 그 신실한 신뢰만큼은 늘 대하는 가족처럼 깊이 쌓는 스타일이다. 특히나 온라인 상에서는 사회 생활에서 보다 더 사람을 믿기가 힘들지만, 나와 날 아는 사람들에겐 먼 얘기로, 다음 카페장이자 페이스북 그룹장이며 여기저기 팔로워만 다 합치면 수만은 넘어보이는 나는 한번도 사람을 실망시켜본 적도 실망당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어제 토요근무 나가 6월 5일 금요일 날짜로 진짜 근 반년만에 잠깐 외출을 할 요량으로 연차신청서(하루휴가)를 작성 제출하고 왔다. 그 이유는 가끔씩 잘 되길 바라는 순수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후원 또는 지원하며 홍보해주는, 탈북민 지원 단체인 배나tv에서 북한음식 먹방을 개최하니 올 사람은 오라길래 홍보 한번 해줄겸 지원을 했고 답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간 유튜브 방송에서만 보고, 온갖 희노애락을 느끼게 해줬던 분들과 배나티비 제작진분들 ㅡ 장박사님, 장피디님, 이수정씨, 강리혁씨 등등을 직접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계절을 기다리며 함께한 느낌이 새롭기도 하지만, 늘 시간을 내어 직접 움직이기엔 힘든 노릇이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또 라는 심정으로 결심을 굳힌 것이니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그리고 북한음식먹방 행사 참가비 명목으로 보내준 레드비트액 두박스도 잘 드시길 바란다.

나는 누구말마따나 네이버가 좋아하는 창작자 스타일로 특정 키워드를 넣으면 검색이 잘 되어 첫페이지에 바로 보이게 되는 재주 하나는 있는 듯 하다. 교수님들과의 수년간 이어져온 끈끈한 관계로 비록 교수는 아니지만, 현재 대학교수 자격은 갖추고 있는, 야인시대의 김두한같은 오야붕 이미지가 라울선생님 아이디를 쓰는 나의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간 내가 신경써준 분들 다 잘되시길 늘 응원하며, 혹 내 작은 도움이나마 다시 필요하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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