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oul's View

[스크랩] 팝송 가사에 대한 생각들...

라 울 선생님 2012. 3. 8. 10:15

대학 영어과 3학년 시절...
세계적 석학인 노암 촘스키 교수의 지도 하에 10여년을 배우고 오셨던 통사론(Syntax) 교수님께서,
강의 시간 학생들에게 들려 주셨던 것은 놀랍게도, 어느 팝 송이었습니다. 제목이 How deep is your love?이었던 걸로 아직도 기억합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언어다라는 말씀과 함께, 어떤 이론 어떤 잡설도 필요없다는 뉘앙스의 말씀과 함께...


저의 많은 저작들,, 영작 교정집이든,,문법서든,,, 회화 문제집이든,, 영어 동화든,,영어 격언집이든,,영어 편지들이든,, 그 모든 것들은 저의 영어 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교수님의 말씀처럼 살아 있는
언어를 가장 쉽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가장 발음이 좋고, 가장 감정 전달이 잘 되어 있으며, 가장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곡들을 임의로 올리며, 또 개인 출간도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노래 가사가다음 뮤직에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서, 구글로 검색해 보면,
그리고 나서 그 곡들을 하루에 곡 당 약 10여회 정도는 들어보면서, 의미 단위 별로 끊어서,
영어 가사와 한글 구절이 동시에 눈에 잘 들어와, 익히기 쉽도록 신경 써 가면서 느끼는 아쉬운 점은,
그 가사들에 대한 모순 점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 가사가 철자부터 해서 틀린 부분들이, 외국 가사 싸이트든 국내 것이든 너무나 많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일일이 들으면서 거의 다 수정을 가해 놓았습니다만, 임의의 네티즌들이 해 놓은 가사가 왜이리 엉망인지요,

둘째, 유학생인지 교수인지 영어 애호가인지 모를 사람들이 번역해 놓았다고 각종 네이버 등에 올려 놓은 그 한글 해석을 보면, 왜 이리도 조약하고, 간결치 못하며, 대강 해 놓았는지를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노래 선율에 파 묻혀 감상이나 잘하고 닥치고 있으라는 무언의 메시지라도 주려는 듯..


노래 가사에 대한 저작권 문제 관련해서, 엄격하게 룰이 적용될 경우에 대비 약간의 우려감도 없지 않지만, 적어도 이런 모습들에서, 본 라 울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주장은,
엉망으로 올려 놓은, 틀린 부분들에 대해서, 일부러 공 들여가며 오류를 고쳐주고 있으니,
오히려 내게 수고비를 줘야할 입장이지, 엉뚱한 주장 할 입장이 아니라는 것과,
오랜 세월 지나 국내 팬들에게 잊혀진 노래들을 다시 살려주고 있는 본 저자에게,
감사의 이메일이라도 보내야 옳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혹시나, 그럴 확률은 적겠지만,
외국의 그 누군가가 이 문제로 전화를 하든 이 메일을 보내든 문제 제기를 한다면,
저 또한,
그들을 설득시키고 납득시킬 수 있는 명분이 충분히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영어 실력으로 인해.
저에게 시비건 용감한(?) 자는 없었으며,
저 또한 늘 다양한 생각들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이므로,
늘 준비가 되어 있는 듯 하답니다.

바라기로는,
공들인 곡들,
단순 번역이라 생각치 마시고,
아름다운 시집이라 여기셔서 마음 혼란할 때
좋은 감상하셔서 위로를 받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라 울 선생님 남 김

 

* 출 처 : http://www.createbook.net/bbs/list.html?table=bbs_11&idxno=265&total=46&page=1&sc_area=&sc_word=

출처 : 라 울 선생님의 영어 혁명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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