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oul's View

나는 좋은 선생님인가?

라 울 선생님 2020. 6. 14. 06:30








나는 좋은 선생님인가?

평일 하는 일이 그렇다보니 왼팔 근육에 좀 통증이 있긴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또 어떤 학생이 내게 도움을 구하는지 싶어 다시 커넥츠 어플을 열어보았다. 중고등 대학생까지 다 있는데 영어 토익 수능 독해 지문부터 문법에 외국 교재 내용들까지 참 다양하게 접하게 된다.

별표 다섯개씩을 질문자에게 받아 쌓인 액수가 지난달말 이틀치랑 합쳐 3만원이 넘었다. 문제당 400원 꼴이니 참 많이도 풀이해 준 듯 하고, 자체에 있는 15초짜리 답변 영상도 많이도 찍어 올렸는데 어떤 것은 조회수만도 수백건이 넘어간다. 그래서 나는 내 프로필에 있는 키워드를 라울선생님의영문법교과서 랑 라울선생님의유튜브채널 두개만 보이게 재설정해두었다.

선생님 또는 줄여서 쌤이라 불리운 시기는 20대 초반과 30대시절 학원과 과외를 다니며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영어를 가르칠 때였다. 그리고 eBook출판사와 네이버포스트 랑 인연이 되었을 땐 작가 라 불리었고, TESOL 대학원 시절부터는 다시 라울쌤 또는 원길쌤으로 불리었다. 이 라울선생님 아이디가 인기있었는지 어떤 헬스 트레이너랑 외국인강사가 똑같은 아이디를 수년째 쓰고 있는 것을 본다. 특허도 아니니 그러려니 할 뿐.

나는 과연 좋은 선생님인가?란 질문엔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기 위해 늘 노력중이며, 매사에 신경쓰는게 많다라고만 얘기하고 싶다. 요는, 국가에서 준 자격증 하나가 모든 것이 아니며, 국민들이 인정하는 선생으로 기억되어야만이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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