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에 백몇십편은 되는 외국 대하드라마 시리즈를 정주행하며 다 보았다.
크게는 카톨릭 신앙과 북유럽 신화 신앙의 싸움같아 보였지만, 노르웨이와 덴마크쪽의 바이킹들 문화는 마치 여말선초 한반도를 침탈하던 일본 왜구 문화처럼 야만스러워 보여 때로는 거북하기까지 하였다.
큰 전쟁을 앞두거나 왕이 죽으면 인간을 제물로 삼고 그것을 당연시 여겼던 문화만 봐도, 9세기 10세기 경의 바이킹 문화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가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부차학살 등 민간인들에게 벌인짓만 봐도 인간의 잔인함은 반드시 없어져야만 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바이킹들이 영국,프랑스,지중해, 그린란드, 북미대륙까지 진출했던 덕에 많은 문명적 전파와 교류가 생겨났었고, 또한 그들의 영웅인 라그나 로스브로크 나 그의 아들 비욘 등이 화자되어 스크린화까지 되어 세계인들에게 좋은 역사인식을 주는건 아닌가 싶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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