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내게 남은 감성?ㅡ
지난 8년간 밤시간 크고 무거운 것들을 재빨리 쌓고 이동시키는 데 익숙해져서인지, 좀 운동 선수들처럼 터프해졌다고 해야하나? 난 원래 말수가 적고 조용한 편이지만, 섬세한 감성들에 둔감해진 건 아닌가 싶다. 올해 38 대구 조카는 조용하고 말수가 적다. 조카의 경북대 동문인 올해 35 그 와이프는 나보고 중국 사는 아버님과 생김새나 목소리가 너무 비슷해 좀 놀랐다고 했다. 한가지 더 알게된 사실은, 조카의 친모와 친누나가 조카 집 근처 아파트에 같이 산다는 것과 모녀가 다 이혼 상태라는 것. 그리고 알게모르게 나와의 과거 추억들이 있어서인지 내 걱정을 자주 하더라는 것. 실지로, 2001년 2월경인가 모친과 한달간 대구 논공 형집에서 같이 지냈었고, 그해 6월 모친이 돌아가셨었다. 그때 이후 같이 지낸 적이 없고 가끔 소문만 들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할 뿐. 대구 사람들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