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제국 시민 여러분들께
라 울 선생님 어제 저 세상갈 뻔 했습니다.
차로 가는데 갑자기 컨테이너 실은 8톤 차량 같은게
살짝 치고 가서 놀래서 갓길로 세워서 보니까
왼쪽 백미러가 분리되어 댕강댕강~
약간 찌그러진 곳도 보이고~ ㅡ.ㅡ
아마 그 8톤 차 그 큰 차바퀴에 마찰이 있었는듯
근데,
날 기다리는 학생도 있고 그 운전사가 갑자기 불쌍하게 느껴져 오는 그런 감정의 편린들에 슬퍼져,
차 번호도 확인안하고, 뻉소니 신고도 안하고 그냥 학생 가르치러 갔습니다.
제가 좀 손해가 나더라도,그게 크지만 않다면
그저 제게 아무일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
왠지 모를 학생에 대한 마음 하나는,
가르치는 일에 대한 마음 하나는,,,
늘 그리 살아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정열 같은 것 같습니다.
어제 학생이 묻더군요?
"라울선생님, 괜찮으세요?"
그래서 제가 대답해 줬습니다.
"본 라 울 선생님은, 죽지 않는 한,
언제나 널 가르치러 올 것이다."
- 삼성 서비스 센터 들를 준비 하는
라 울 선생님 남 김 -
출처 : 라 울 선생님의 영어 혁명 제국
글쓴이 : 라 울 선생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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