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oul's View

[스크랩] 제국 시민 여러분들께 (새벽 4:30)

라 울 선생님 2011. 12. 7. 08:31

Dear The Citizens Of Raoul's Empire

 

새벽에 일찍 깨어

또 다시 원고 준비를 하는 본 라 울 선생님의 마음은

 

06년 수능 풀이를 했었던

그 당시 원고를 다시 훑어보며

그 당시에 있었던 많은 일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당시 어느 유명했던 학원 원장은

저의 풀이를 보고

이런 풀이를 본 적이 없다고 했었지요.

 

 

방학 시작 전이고 시험 기간이라 그런지

날씨도 춥고 제 마음도 좀 추운 것 같습니다.

세상 살아보니 명예가 높아갈수록

이 가난한 선비의 마음은 더욱 가난해지는 것 같네요

 

물질이 부족해서 가난할 수도 있겠지요

외로워서 가난할 수도 있겠지요

지나간 아이들 생각에 가난할 수도 있겠지요

가버린 인연들 생각에 가난할 수도 있겠지요

 

.............

 

어제 오전 엔진 오일 간다고 하단 삼성서비스 들렸더니

타이어 낡았다고 50

오일 간다고 얼마 머머 하니 72만원 허걱~~

길게 카드 할부 긁고.. ㅋ

 

그러고는 구포 정보대 누님 가게에 가서는

누님 손님들 중 제 카페 회원이신

아주머니 원장님도 뵙고 ㅋ

 

...............

 

따지고 보면 행복이 가득한 삶을

우리는 때로는 너무

아무 생각없이 불만만 가지고 있을 때가

많은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감돕니다.

 

다들 평안한 꿈꾸시길

 

라 울 선생님 드 림

 

출처 : 라 울 선생님의 영어 혁명 제국
글쓴이 : 라 울 선생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