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oul's View

저녁의 다대포해수욕장

라 울 선생님 2022. 8. 13. 11:49








저녁의 다대포해수욕장

어제 오후 부산 지하철 명륜역에서 타 일단 서면에 내려 큰 안경점에 들러 가스 많이 나있는 안경알을 교체하고 부산역으로 갔다. 가서 오랜 십년지기 SNS친구이자 부산의 명망높은 사회활동가이신 최영애 여사님을 롯데리아에서 잠깐 뵙고 인사를 나눴다. 덕담 감사하고 햄버거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늘 건강부터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부산지하철1호선이 다대포해수욕장역까지 이어져있어 바람쐴겸 가보았다. 저녁 무렵의 잔잔한 음악깔린 해수욕장은 고즈넉스러웠다. 하지만 이제 저녁 열시, 하룻밤 묵으러 간 하나있던 모텔에선 10만원 달라고 했고, 그 말듣고 발길을 돌려 부산역으로 도로왔다. 그리고 근처에서 반값에 방하나를 잡고는 폰충전도 하며 푹 쉬었다.

이제 돼지국밥 한그릇 하고 살살 서울 올라갈 준비를 해야겠다.낮 세시 기차이니 아직 여유는 있다. 생각같아서는 오래오래 알고 지낸 분들을 많이 뵙고 싶었으나.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뵙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코로나사태 후 오랜만의 부산 여행소식을 전하니 많은 양해와 공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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