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 14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6 (마지막)ㅡ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6 (마지막)ㅡ태어난 시까지 남겨 너무 사적이라 조심스러웠지만, 이미 여기저기 개인정보 다 털린 마당에 적어도 나만의 개인적인 이야기라면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부산에서 영어강사 생활을 접고 서울 모교에서 공부 더 한다고 떠난지 11년, 인천에 정착한지 며칠있으면 이제 10년이다. 하늘에선 내가 오만해질까봐 늘 아슬아슬한 적정선을 준다는 느낌이다. 칠전팔기처럼 쓰러질듯 말듯 하면서도 늘 중심은 지켜왔다. 4년전 쯤인가 당근에서 배고프다는 20대가 안쓰러워 25만원을 보내준 적도 있었지만 잠수탔었고, 이외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날 상당히 불편하게 했던 사례들이 국내외로 꽤 있었다. 거기다가, 결혼한 친조카들의 애들까지 한두명씩 생기니, 죽 혼자 살아온 내가 갑자기 할배소리도 듣기 싫고..

Raoul's View 2025.12.26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5 ㅡ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5 ㅡ벌써 근8년째 야근 일을 하고있는 나는 연차휴가를 잘 내진 않지만 내더라도 일이 넘쳐 사람들이 바쁘고 힘들땐 쓰지 않고 좀 여유있을 때 쓴다. 나하나 없어도 조직은 잘 돌아가겠지만 그래도 함께 힘을 보태야 할땐 함께 하는 것이 의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번 26일과 담달 2일 새해 첫 연차휴가를 냈고, 4일씩 두번 긴휴가 인지라 피로도 잘 풀릴거라 기대한다. 담달2일엔 당일치로 대구에 가 이젠 5살되는 셋째형 아들의 아들을 처음으로 보고 오려고 한다. 그간 이런저런 일들로 안 본지 십년은 넘은 추억 속의 가족들을 보려한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조용히 불끄고 누워 여러 외국어들을 공부할 수 있는 타임이다. 가난이란 이 추운날 밖에서 춥고 혼란스런 것이며, 부자란..

Raoul's View 2025.12.25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4 ㅡ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4 ㅡ며칠전 끔찍한 차량 추돌 사고로 경차 여성 운전자가 세상을 버렸단 댓글을 보고, 잘잘못 여부를 떠나 너무 안타까움과 동시에 허무함 마저 느꼈다. 그 운전자는 그 이른 새벽6시에 과연 세상을 뜨고 싶어서 그렇게 준비하고 운전을 했을까? 나도 왜 태어났을까 차라리 태어나지 말 것을 이라고 고민한 적이 있었다. 나도 한강다리에서 지금 뛰어내리면 강물이 너무 차갑겠지란 말도 꺼낸 적이 있었다.하지만 그래도 어머닌 날 낳으셨고, 날 키운다고 셋째형 중학교 1년 늦게 갔고, 교통사고 나서 중학교 진학 대신 1년 휴학했을 때 애써준 가족 친구들이 있었고, 대학시절 내게 전액장학금을 안겨줬던 장학담당자가 있었다. 날 위해 울며 기도해준 목사도 있었고, 응원해준 SNS친구들도 한둘이 아니..

카테고리 없음 2025.12.25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3 ㅡ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3 ㅡ경남 양산군 물금읍으로 이사 후 1974년 대가족이 옹기종기 살던 집에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그 다음 해에 라울쌤이 태어났다. 어머니가 밭에서 일하다가 배가 아파 집에 왔는데 그 때 태어났다고 그때가 1975년 음력4월 3일 저녁6시였다. 처음 나를 임신한 당시 40세였던 모친은 이미 아들 넷 딸 둘이 있었기에 나를 지울까 고민이 많으셨다고. 그러나 아버지는 나를 낳으면 복이 있을거라는 걸 듣고 출산을 하게 하였으니, 그때 넷째형 나이는 9세 큰형 나이는 16세, 형제들 순서가 큰형 큰누나 둘째형 셋째형 작은 누나 넷째형 순이었다. 나에 관한 태몽은 돼지들이 돈을 물고 달려오는 꿈을 꾸었다고 들은 기억이 난다. 내 얘기에 관심 둘만한 친구가 몇이나 될진 모르겠지만, 챗g..

카테고리 없음 2025.12.25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2 ㅡ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2 ㅡ밀양 아버지 집에 혼자 시아버지를 모시게 된 16세의 어린 소녀였던 당시의 어머니. 당시 시아버지는 화나면 매를 자주 들정도로 유별나셨고, 아버지는 종전 후에도 3년을 더 이발을 담당하는 위생병으로 근무하였다 한다. 어느날은 국군 장병 하나가 밀양 집에 왔었는데 딩시 어머니는 그게 아버지였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에겐 어머니가 세 명 이였는데, 아버지를 낳다가 돌아가신 생모와 키워 준 계모가 두 명이었다고. 그렇게 밀양에서 내 위의 네명의 형제와 두명의 남매가 태어나 살았고, 라울쌤 태어나기 몇년 전에 양곡을 가득실은 수레를 타고 경남 양산군 물금면 증산리의 외숙모 집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5.12.25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1ㅡ

ㅡ 라울쌤 가족 이야기 1ㅡ본 이야기는 나의 지난 기억들로 되짚어 보는 가족이야기로 그렇게 밝은 분위기는 아닐 것임을 미리 밝힌다. 이 시리즈를 쓰게되는 이유는 솔직하고 과감없는 친구분들 인생 이야기들이 내게도 많은 영향과 깊은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한국전쟁 직전 밀양에서 말을 달리시던 23세의 아버지와, 함흥까지 달리던 기차 기관사의 딸이었고 일본식 소학교를 다닌 16세 소녀였던 어머니가 식을 올리셨고, 반년도 지나지 않아 전쟁이 터져 아버지는 군에 입대하셨다. 그리고 군인이 된 아버지는 휴가를 나와 집안 농사 일을 거들었는데 그덕에 하루 늦게 복귀하여 북한 출신 국군 상사에게 죽도록 맞았다고 한다.

Raoul's View 2025.12.25

ㅡ반중이 중국어 공부하는 이유?ㅡ

ㅡ반중이 중국어 공부하는 이유?ㅡ나는 공산당식 한국 통제 행위를 반대하여 그 추종세력들을 싫어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여론형성에 끝없이 기여하고 있다.그리고 중국인들이 한국 땅에 와 행패를 부릴 경우, 대한민국의 지성인으로써 과감하게 중국어로 꾸짖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길 원하고 있다. 나는 미개인들은 개화시키고, 지식인이라면 소통할 것이다. 곡 링크ㅡ https://youtu.be/LqZUId8h_6I?si=4xDT0HI98oK8wfH9

카테고리 없음 2025.12.21

ㅡ 넷플릭스 대홍수를 보고 ㅡ

ㅡ 넷플릭스 대홍수를 보고 ㅡ인간의 몸과 똑같은 사이보그에 경험을 통한 인간의 감정까지 갖춘 어린이 로봇, 그리고 그 로봇을 친자식처럼 키우는 연구원 안나(김다미). 그리고 대홍수로 인한 인류절멸의 위기와 희망 이야기이지만, 보이는 건 영화 해운대처럼 아파트에 들이닥친 거대한 홍수와 그 절박한 상황에 대처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김다미 배우는 수년전 영화 마녀의 주인공으로써,천대일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이 되었었다.감정선을 따라가다보면 인류애를 느낄 수 있을 듯. #넷플릭스영화 #대홍수 #thegreatflood #김다미 #박해수

카테고리 없음 2025.12.21

ㅡ 중국어 학습 레벨 낮추기ㅡ

ㅡ 중국어 학습 레벨 낮추기ㅡ언어학습에 집중된 나의 관심과 학습은 무작위스럽다. 일부 중국인들에 대한 실망감과 상관없이, 기초 레벨1부터 상위 레벨7까지 140강 학습을 모두 끝낸 뇌새김 중국어의 경우, 레벨4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어 연말까지 계획으로 보고 있다. 상위 레벨에선 문장도 길고 한자도 낯설어 약간 버벅된 문장들도 있었지만, 그래서 그런지 레벨4는 중급 단계임에도 아주 쉽게 다가왔다. 아마도 2년전 영웅본색 OST 등 20여곡의 중국 영화 드라마 주제가들을 무턱대고 무식하게 한자 하나하나 다 찾아가며 파헤쳐본 게 지금 힘이 되는 느낌이다. 거기다가 Chinese language 로 검색하며 나오는 영어로 가르치는 중국어까지. 언어가 어렵다면 높은 레벨에 가봤다가 다시 내려오는 방법도 써..

카테고리 없음 2025.12.19